일본 시코쿠(四国)에 위치한 마쓰야마(松山)는 일본 근대 문학의 주요 무대였으며,
관광객이 북적이는 대도시와 다르게 조용하면서도 일본 특유의 정취가 담긴 소도시예요.
특히 도고 온천(道後温泉)과 마쓰야마 성, 작은 골목 상점들까지 ‘천천히 걷고 쉬기 좋은 도시’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걸어본 마쓰야마 여행 코스를
반나절 도보 동선 기준으로 정리해 볼게요.
* 마쓰야마 비행정보
인천(ICN) -> 마쓰야마공항(MYJ) : 매일 제주항공 2편 운행 중 / 비행시간 1시간 30분
🌿 1. 도고 온천(道後温泉) – 마쓰야마의 중심
- 소요 시간 : 약 1시간
- 분위기 : 조용 · 클래식 · 전통 온천 마을 감성
- 역사 :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약 3000년 전부터 사용되었다고 전해지며, 일본 전통 목욕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음

👉 직접 방문한 소감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의 건축적 영감이 된 도고 온천 주변에는
작은 카페, 기념품 가게, 전통 간식 가게들이 이어져 있는데
하나하나 천천히 둘러보면 딱 ‘일본 소도시 여행’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온천 골목 안쪽 분위기는 도쿄·오사카와 완전히 달라요.
현지인들이 쉬러 오는 느낌이 강했고 관광객 소음도 거의 없었어요.
👉 TIP
- 도고온천은 ‘대욕장/특별탕’ 중 선택 가능
- 사람이 적은 오전 시간 방문 추천
- 근처 카페에서 판매하는 유자 소다 꼭 마셔보기!
🏯 2. 마쓰야마 성(松山城) – 생각보다 웅장한 산성
- 소요 시간 : 1.5~2시간
- 난이도 : ★★☆ (도보 가능)
- 이동 : 로프웨이 or 도보 선택 가능
- 역사 : 일본에 현존하는 12개 천수각 중 하나로, 성 내부는 역사발물관으로 운영

👉 직접 걸어본 후기
성 안쪽을 둘러보는 동안 일본 중세 시대 느낌이 살아 있었고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마쓰야마 도심 풍경이 정말 예뻤고, 계절마다 변화하는 풍광도 좋아요.
주변 숲길을 걸으며 느낀 고요함이 너무 좋았고,
마쓰야마가 왜 ‘걷기 좋은 도시’인지 확실히 느껴졌어요.
👉 TIP
- 로프웨이 + 리프트(오픈형 의자) 선택 가능
- 리프트는 바람이 시원하고 전망이 아주 좋음
- 성 내부 입장료 약 520엔(시기별 변동 있음)
☕ 3. 도고 온천 상점가 – 소도시 감성 살아있는 골목
- 소요 시간 : 약 40분
- 특징 : 기념품·수제 과자·작은 카페 많은 거리

👉 직접 방문한 소감
관광지 느낌보다는 현지인 작은 상점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푸딩, 수제 과자, 유자 잼, 온천 마을 특유 굿즈 등 고즈넉한 감성이 좋았어요.
카페도 조용하고 커피 맛도 깔끔했어요.
특히 평일 오전에는 사진 찍기 최고의 시간대!
👉 TIP
- ‘보탄모치(찹쌀+팥 과자)’ 꼭 먹어보기
- 골목 끝쪽에 무료 공중족욕탕 있음
- 자연광 들어오는 오전에 방문 추천
🍊 4. 벳카쿠 88개 사찰 중 하나 – 이시테지(石手寺)
- 소요 시간 : 30~40분
- 이동 : 도고온천에서 도보 약 15분
- 역사 : 시코쿠 순례의 중심시, 순례자들의 영적 여정을 돕는 곳
사찰 입구의 돌문, 넓은 경내, 조용한 분위기가 참 인상 깊었어요.
마쓰야마 소도시 감성과 아주 잘 어울리는 장소였어요.
👉 TIP
- 사찰 내부 촬영 금지 구역 많으니 주의
- 도고온천에서 걸어가는 길도 조용해서 산책 느낌 좋아요
- 주변 포토스팟도 은근 많아요
🗺 마쓰야마 도보 여행 추천 코스 총정리
| 코스 | 소요 시간 | 난이도 | 특징 |
|---|---|---|---|
| 도고 온천 | 1시간 | ★☆☆ | 전통 온천 마을 |
| 마쓰야마 성 | 1.5~2시간 | ★★☆ | 전망·역사·숲길 |
| 도고 상점가 | 40분 | ★☆☆ | 조용한 골목·현지 상점 |
| 이시테지 사찰 | 30~40분 | ★☆☆ | 고찰 · 도보 산책 |
✨ 마무리 – 마쓰야마는 ‘쉬러 가는 여행지’
마쓰야마는 일본 여행에서 결코 놓쳐서는 안 될 특별한 도시입니다.
화려한 관광지보다 조용히 걷고 쉬고 싶은 사람에게 마쓰야마는 정말 좋은 여행지였어요.
도시 규모가 크지 않아 반나절만 걸어도 주요 명소를 모두 둘러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어요.
다음에도 일본 소도시 여행을 간다면 마쓰야마를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인간적인 온기와
일본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소도시를 좋아하시나요? 댓글로 함께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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